새벽 6시 민박집에서 새벽같이 해주신 밥을 먹었다. 아침 일찍 나가기 때문에 예정에 없이 새벽부터 식사를 준비해 주신 것. 아주머니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아침 식사를 든든히 먹었는데 차를 타러 갈 때는 도로까지 나와 택시도 잡아주셨다.
원래는 돈을 좀 아껴보려고 버스를 탈 생각이었는데 한번에 가는 버스도 없고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질 않아 빠른 택시를 이용했다. 해변을 따라 달리는 택시는 시원스럽게 터미널까지 도착했다.(9유로)
아침 7:25 출발하는 산토리니 행 블루스타에 올랐다. 택시가 타는 곳 바로 앞까지 와서 태워줘서 찾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블루스타는 좌석 등급이 있어 좌석마다 요금이 달랐는데 아테네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이 준 힌트는 비어있는 자리 아무 곳이나 앉아도 괜찮다고 하였다. 배를 타자마자 좌석과는 상관없이 제일 좋은 자리에 먼저 앉았다. 처음 앉은 자리는 타자마자 표 검사를 당해 다른 자리로 이동. 눈치를 보다 구석에 있는 퍼스트 클래스로 옮겼는데 자리이동은 그걸로 끝이었다. 표 검사도 더 이상 없었고 묘하게도 중간에서 타는 사람들도 앉은 자리로는 오질 않았다. 블루스타 가격은 27.9유로.
8시간 동안 블루스타 안에서 이것저것 사먹었다. 그렇게 배가 고픈 편은 아니었지만 잠 안자면 먹을 일 밖엔 없었다. 도너츠 2개 + 아이스크림 + 콜라 1병이 6.45유로. 블루스타버거에서 골든버거세트가 5.7유로.
산토리니에 다가가자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산토리니 쪽으로 카메라를 들이댔다. 풍차가 있는 이아 미을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피라 앞을 거쳐 항구에 도착. 호텔은 이미 피라 마을 근처에 잡아둔 상태여서 피라 행 버스에 올라탔다. 항구에서 피라 마을까지 버스요금은 1.5유로. 승객이 너무 많아 서서 가야 했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 불편하지는 않았다. 절벽을 오르면 창 아래로 바로 절벽이 보인다. 그 흔한 난간은 도로 옆에는 전혀 없고 커브구간만 몇 군데 있어서 올라갈수록 스릴 넘친다.
피라 마을에 도착. 눈에 잘 띄는 호텔을 어렵게 찾아서 체크인. 오후 느지막한 시간이어서 첫날은 렌터카 대신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피라 마을에서 이아 마을까지는 버스로 1유로. 서서 가기는 해도 가까운 거리여서 힘들지는 않다. 버스 출발 시간은 매일 시간이 다르므로 사무실 옆의 게시판을 꼭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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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름다운 산토리니로 넘어오셨군요.
2009/10/19 09:35 [ ADDR : EDIT/ DEL : REPLY ]해안계곡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네. 아테네 글이 두 편 있긴한데...
2009/10/19 12:45 [ ADDR : EDIT/ DEL ]산토리니에서 다시 아테네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그랬습니다.
산토리니는 구석구석 예쁜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와...산토리니...정말 눈이 다 시원합니다.
2009/10/19 11:13 [ ADDR : EDIT/ DEL : REPLY ]저기 가보았으면 당분간 소원이 없겠다는....
산토리니에서 여유있게 보냈습니다.
2009/10/19 12:46 [ ADDR : EDIT/ DEL ]아마 섬 구석까지 다 돌아다녔는데도 아쉽더라구요. 몇 일 머무를만한 곳입니다.^^
하얀색의 마을이
2009/10/19 11:16 [ ADDR : EDIT/ DEL : REPLY ]언덕위에 눈쌓인 것 같네요..
멋집니다..
에너님 표현이 멋집니다.^^;
2009/10/19 12:47 [ ADDR : EDIT/ DEL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산토리니는 정말 언제나 관광객들로 넘쳐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저 관광객들 사이에 함께 묻혀 있고 싶어지는군요..^^
2009/10/19 13:00 [ ADDR : EDIT/ DEL : REPLY ]산토리니는 여행객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피라나 이아마을에 대부분 있더라구요.
2009/10/20 13:41 [ ADDR : EDIT/ DEL ]나머지 관광지는 대체적으로 한산했습니다.^^
포카리..**트..ㅋㅋ 아 시원시원하고 멋지네요.
2009/10/19 14:11 [ ADDR : EDIT/ DEL : REPLY ]그런데 오늘은 버스사진에 꽂혔어요!! 색도 빈티지틱~ 한것이 꼭 장난감같기도 하고, 예쁘네요 ^^
광고를 많이 떠올리시는 듯 합니다. 광고 효과가 제대론데요.ㅎㅎ
2009/10/20 13:43 [ ADDR : EDIT/ DEL ]섬이 크진 않은데 섬에서 움직이는 노선이 많은 편이었어요.^^
오오~ 산토리니~
2009/10/19 15:16 [ ADDR : EDIT/ DEL : REPLY ]설마 이곳을 혼자 가신 건 아니시죠?^^;
정말 멋진 곳이네요~
부럽습니다.
네... 혼자 가진 않았습니다.ㅎㅎ
2009/10/20 13:44 [ ADDR : EDIT/ DEL ]한국 여행객들이 제법 많은 곳이기도 하구요.
산위에 있는 집들이 인상적이네요
2009/10/19 21:57 [ ADDR : EDIT/ DEL : REPLY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
새로운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감정정리님.^^
2009/10/20 13:53 [ ADDR : EDIT/ DEL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산토리니면 그리스 맞죠?
2009/10/20 01:38 [ ADDR : EDIT/ DEL : REPLY ]예전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봤는데 완전 예술이던데...
네. 맞습니다.^^;
2009/10/20 13:54 [ ADDR : EDIT/ DEL ]예쁘고 좋은 곳이 참 많은 섬입니다.
주변에 다른 섬들도 최근엔 많이 가시던데 아무래도 산토리니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해변가 절벽에 조성된 도로가
2009/10/20 07:14 [ ADDR : EDIT/ DEL : REPLY ]매우 이색적입니다.
섬 곳곳에 저런 길이 있었습니다.
2009/10/20 14:06 [ ADDR : EDIT/ DEL ]아무래도 절벽이다보니 길을 저렇게밖에 만들 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산토리니. 바다와 절벽 그리고 그 위의 집들이 인상적입니다.
2009/10/20 08:42 [ ADDR : EDIT/ DEL : REPLY ]감사합니다. 탐진강님.^^;
2009/10/20 14:06 [ ADDR : EDIT/ DEL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케잌이 참 달콤해보여요^^
2009/10/20 16:42 [ ADDR : EDIT/ DEL : REPLY ]카라멜케익이라 엄청 달았습니다.ㅎㅎ^^
2009/10/21 09:24 [ ADDR : EDIT/ DEL ]산토리니를 가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하루에서 이틀밖에 머무르지 못할 것 같아요.
2010/04/22 15:47 [ ADDR : EDIT/ DEL : REPLY ]얼마나 아쉬울까 벌써부터 안타까워요 >.<